푸르미르의 이야기



다들 고향길에 도착은 하셨습니까?

저는 사실 저희 집이 큰집이라 이동할 필요가 없어

편안하게 집에서 설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고모가 보내주신 일본 쿠키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게 쿠키인지 일본과자인지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일본간식임에는 분명한듯 합니다.


포장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Wiener Bissen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이는 겉 포장입니다.

상당히 맛도 기대되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3가지 종류의 일본 쿠키가 가지런하게

정렬되어 있답니다.

아마도 맛이 다 틀린가봐요.



방부제가 각 쿠키열마다 하나씩 들어 있네요.

굳이 3개씩이나 들어 있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럽네요.



한컷 더 찍어 봤습니다.

촛점이 흔들려서 엉망입니다.



측면에서도 한컷~~~



하나씩 들어서 찍어 봤습니다.

자주빛의 일본과자는 무언가 찐한 맛이 예상되네요.



파랑색은 부드러우면서 강한 맛이 예상됩니다.



흰색은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이 예상되구요.



뜯어서 실제 일본 쿠키를 살펴 볼께요.

초코맛이 나는 요건 정말 맛있습니다.

자꾸 자꾸 손이 가게 됩니다.



요고와 아래것도 마찬가지로 국내 과자

쿠크다스랑 맛이 흡사합니다.



쿠크다스의 스몰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종류별로 먹다보니 벌써 많이 먹어 버렸어요...ㅠ.ㅠ

아껴 먹어야 겠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네요....ㅎㅎ

맘만 먹으면 30분안에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혼자 먹기에는 너무 미안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몇개 남겨 놨답니다.


고모한테 새해 인사 드리면서 일본 쿠키 한번 더 

보내달라고 해야 겠어요.


여기까지 중독성 강한 일본 쿠키, 일본과자, 일본간식

소개해 드렸습니다.


구정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제 과음을 하다보니 하루종일 집에서 

잠만 잤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해 보셨죠?


어두울때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계속해서 어둡다는....

너무 개운해서 일어났는데 거의 하루를 잤다는.....



황금같은 토요일을 잠으로 보냈답니다.


해장술 한잔 할겸해서 가까운 편의점으로 가서 

마른안주 몇개 골라서 왔습니다.


스키니 오징어   ㅋㅋㅋ

스키니라는 단어의 뜻이 사실 깡마른, 비쩍 여윈이라는 뜻과

저지방이라는 뜻이 있는데 어디에 해당될까요?



스키니 오징어는 먹기에 참 편하네요.

손으로 찢을 필요도 없고 걍 하나씩 주워서 먹으면 되니까요.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하나씩 먹기에는 살짝

감질맛이 나서 먹다보면 여러개씩 집어서 먹게 된답니다.



맛도 나름 괜찮습니다.

적당하게 짠맛에다 그다지 질기지도 않습니다.



가격은 2,000원이구요.

맥주안주로 딱 좋은거 같네요.

스키니 오징어 하나에 캔맥주 3개 정도는 먹을수 있겠어요.

좀 아껴서 먹는다면...........ㅋㅋㅋ



두번째 편의점 오징어 안주는 숏바디 통구이~~~

사진을 우찌 뒷면을 찍었을까요?



요건 스키니오징어처럼 낱개로 되어 있진 않지만

찢기에 편합니다.

그냥 결대로 쭉쭉 찢으면 되구요.

손에 끈적거림도 없습니다.



맛도 나름 괜찮구요.

짠맛이 스키니 오징어보다 덜하답니다.




숏바디통구이도 맥주 안주로 추천~~~



굳이 맥주안주가 아니더라도

심심할때 간식으로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숏바디통구이와 스키니오징어는 다음에도 꼭

사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편의점 안주입니다.


편의점 안주들이 가격이 비싸서 잘못 사게 되면

급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 2가지는 맥주안주나 간식용으로 괜찮으니

직접 구매해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한달전쯤 대구를 간적이 있었는데요.

대구 수성못, 김광석 거리 등등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

저녁이 되어서 메뉴를 찾다 해물찜으로 결정했었지요.


아래 간판 보이시죠?

해물요리 전문점 금수강산.....ㅋㅋㅋ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니 상당히 크더군요.



해물찜 뿐만 아니라 가오리찜, 아구찜, 낙지전골, 

낙지철판, 낙지볶음 까지 다양한 메뉴가 보입니다.



저희는 해물찜 대자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기본 밑반찬을 세팅해 주더군요.

다른 해물찜 집이랑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조개젓갈이 보이던데 먹어보니

살짜 비릿한 맛이 나서 더이상 안먹었구요.

깻잎전은 맛있어서 한번 더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니까 메인 메뉴인 해물찜께서

짜잔하고 등장하셨습니다.

대자를 시켰는데 양이 그다지 많아 보이진 않더군요.



중자를 시킬려고 하니 아주머니께서 아마도 양이 작을꺼라고

대자를 권하셔서 그렇게 했더니만 역쉬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내용물을 살펴보니 기본적으로 해물찜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모두 들어가 있는 듯 합니다.



꽃게, 오징어, 미더덕, 소라, 새우, 낙지, 고니가 들어가 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가장 많았던건 역쉬나 콩나물입니다.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구요.

그렇다고 맛이 아주 뛰어나 먹는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었답니다.

그냥 평범한 해물찜 맛......어느 가게에서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아시겠죠???



나중에 철판에 밥을 볶아 먹긴 했습니다.

사진은 찍진 않았지만 철판볶음밥은 기본적으로

드셔주는게 예의아닐까요???



솔직하게 두번을 찾게 되진 않을꺼 같네요.

이정도의 해물찜 맛이라면 어느 해물찜 집을 가더라도

이 맛은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식후에 가져다 주는 식혜입니다.

식혜는 제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ㅋㅋ


한달여가 지나고서야 해물찜 글을 쓰네요.

이유는 그 맛에 있었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저녁 메뉴

맛있는걸로 정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