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행동 반경이 점점

좁아지는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과 함께

하다보니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집에 가면 애기가 있어 에어컨 가동은

꿈도 못꾸는 현실입니다.

아직 백일 지난지 얼마되지 않은 

조카가 집에 와 있거던요.


지난번 사람 일러스트에 이어서

오늘은 꽃 일러스트 한번 가볼까요?


여기서 잠깐!!!


꽃과 관련된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는

어떤 종류라도 이쁘게 마련입니다.



꽃 일러스트는 어떤 건 실제 꽃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있지만

차가움, 따뜻함, 몽환적인 분위기,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 등 어떻게 표현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봄에 피는 꽃이지만 겨울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고 실제 피어날수 없는

색깔을 입혀 만들수도 있습니다.



아래 보시는 꽃 일러스트는 웬지

저도 그릴수가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러스트 그리는 프로그램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 일러스트에요.

구름까지 있어서 더욱 이뻐 보인답니다.



꽃 일러스트 10장 정도 추려서

올려 보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일러스트의 세계는

너무 재미있고 신기한거 같아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해야 겠습니다.

불쾌지수가 높아 자칫 서로간에 큰 다툼으로 

이어질지 모르니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시점이겠죠.



며칠전 정준하의 인스타그램을 보니

한장의 일러스트를 공개했더라구요.


'폭염에 촬영중이라 진짜 덥다.

무한상사 정과장. 너무 더워서 어이가 없다.'

는 멘트와 함께 말이죠.


유아인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따라하는

입모양과 정준하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일러스트 였습니다.


요즘 일러스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많다보니

곳곳에서 일러스트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람 일러스트 여러장 모아 봤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다 보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물 일러스트 위주인데요.


공포 컨셉의 사람 일러스트

한장씩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섬뜩한 여자의 모습입니다.



일러스트 프로그램인 일러스트레이트를

이용하여 배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그렸다고 하지만

너무 생동감있게 잘 표현한거 같습니다.



아래 일러스트는 공포영화의 한장면 같네요.



요거는 귀여운 흡혈귀 일러스트네요.



뜬금없이 사람 일러스트 여러장 올려보긴 했지만

보면 볼수록 신기방기 합니다.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일러스트레이터 강좌

관련 글들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사람 일러스트 자료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무료 이미지 제공해주는 사이트에서

고른거라는 점 참고하시구요.


다음에는 인물 일러스트가 아닌

다른 종류의 일러스트를 찾아봐야 겠어요.



지난 주말 서울에 볼일이 있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다녀 왔습니다.

사실상 1박 2일이었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하루가 더 늘어나 버렸죠.


밤에는 음주가무를 즐기고 낮에는 여기저기 둘러 보았는데요.

경복궁, 광장시장, 청계천을 쒼나게 돌아다녔습니다.

비가 안와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을 떠나는 날 군자역으로 가기 위해 

장안동에서 군자교 산책길을 따라서 걸어 갔는데요.

나름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볼꺼리가 많은건 아니었지만

동네 주민분들이 산책이나 운동삼아 나오기에는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니 왼쪽 편에

수영장이 있더군요.

청소하는 시간이라 수영장에는 아무도 

들어간 사람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서인지 산책길은 쓰레기가

보이지 않고 청결했구요.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들만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장안동에서 군자역까지 걸어가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전날에 너무 많이 걸었던지라 다리가 아파왔어요.



수년전에 장안동에 살때도 군자교 쪽 산책로는

한번도 가보질 않았었는데........

사실 그때는 산책, 운동은 안할때인지라...ㅎㅎ

아무런 관심이 없었죠.



나름 걷는게 힘들었지만 카라멜 마끼야또 한잔 손에 들고

걷다보니 군자역이 보이더라구요.


서울에 또 언제 올지 모르니까 유명하지는 않지만

제가 걸어본 군자교 산책로 사진 몇장 남겨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