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이번 겨울에 처음으로 맛본 과메기


직접 산건 아니고 포항 근처에서

수산 관련 일을 하고 있는 후배 녀석이

과메기를 선물로 보내 주었네요.


매년 겨울이 되면 최소 한번 이상은

과메기와 함께 술을 마시고는 하는데요.

이번에는 집에서 먹을수 있게 되었네요.




포항 구룡포 과메기라고 보이시죠?

택배로 온 박스를 뜯은 모습입니다.

가격은 선물받은거라 모른답니다.



선물받은 과메기 떼깔이 좋아보이죠?

선물 받은 날 바로 소주를 사와서

맛을 봐주는 센스!!!



과메기는 원래 겨울철 청어를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해 말려서 만든 음식이죠.


옛날에는 청어가 주재료였지만 생산량이

줄어들어 지금은 꽁치를 이용하여

과메기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답니다.



여기서 잠깐 과메기 효능을 살펴보면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구요.


빈혈, 신진대사 촉진, 간 기능 향상,

피로회복에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과메기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E는

노화예방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죠.


과메기는 보통 김에 싸서 많이 먹죠.

다시마에 싸서 먹기도 하고 마늘쫑과

마늘, 청양고추를 곁들여서 소주와 함께

먹어주면 아주 꿀맛입니다.



과메기는 비린내 때문에 못 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중독성이

강해 끊을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죠.


이렇게 과메기에 소주 한잔을 먹은 다음날

후배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과메기 껍질은 벗기고 먹으라는..ㅠ.ㅠ

하지만 저는 그냥 먹었다는....ㅠ.ㅠ


남은 과메기는 미리 껍질을 벗기고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과메기를 한번도 드셔보지 않으신 분!

비린내 때문에 못드시는 분!

이번 겨울에는 과감하게 과메기 흡입에

도전해 보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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