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카카오뱅크 예금자보호 제대로 알기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 출범한 K(케이)뱅크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인터넷 전문 은행입니다. 하지만K(케이)뱅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그 결과 영업시작 하루만에 30만 500개에 달하는 계좌가 개설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의 인지도와 타 은행보다 저렴한 수수료 등을 이유로 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시중은행처럼 지점이 존재하지 않고 인터넷 은행에 대한 정보나 제도가 부족한 만큼 카카오뱅크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성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지만 먼저 카카오뱅크 예금자보호 관련하여 의문점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회사가 고객들에게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예금주들은 은행으로 달려가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뱅크 런(Bank Run)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은행은 대출자금 회수 → 예금주에게 지급 → 대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 경제위기 순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최종적으로 은행은 고객이 맡겨놓은 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금자보호법이란?

위와 같은 경우가 발생시 정부(예금보험공사)가 은행을 대신하여 예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예금주들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원금+이자를 지급해 주는 것이죠.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은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해산 또는 파산, 영업 인허가 취소, 예금 지급 정지 명령 등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부는 예금보험에 가입한 은행을 대신하여 1인당 5,000만원까지 지급하게 됩니다.



그럼 카카오뱅크도 예금보험에 가입한 시중 은행들처럼 예금자보호법을 적용할까요?



카카오뱅크 예금자보호 가능한가?

결론은 카카오뱅크도 일반 은행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법을 똑같이 적용받습니다.




[카카오뱅크 3분 정보 동영상]


따라서 최대 5,000만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수 있게 됩니다. 다만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일반 은행과 마찬가지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도산할 경우 보장받을수 없습니다. 또한 카카오뱅크 금융상품 중 매출어음이나 수익증권 등은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라는 점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카카오뱅크 예금자보호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