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찾아가고 싶은 곳중의 하나가

부산 해동용궁사 였습니다.




날씨가 도와주지 못해 폭염속에

방문하긴 했지만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소원을 빌면

누구나 한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부산 해동 용궁사!

저도 한번 소원을 빌어 보았답니다.



저희는 도보여행 중이었기 때문에

장산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탈려고 했지만 너무 무더운 날씨에

포기하고 얼른 시원한 택시를 잡았답니다.



여러 군데의 즐비한 음식점을 지나 걷다보면

12지신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잠깐!!!

해동 용궁사 이름의 유래를 살펴 볼까요?


1974년에 주지스님이었던 정암스님이

백일기도를 하던 중 꿈속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모습을 본 후

해동 용궁사로 칭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해동 용궁사로 얼른 가볼까요?

표지석이 가리키는 화살표로 이동합니다. 



백팔계단을 만나기 전

가장 먼저 불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교통안전기원탑!!!


자세하게 보지 못했다면 무슨 석탑인지

모르고 지나칠뻔 했습니다.



백팔계단으로 들어서기 전입니다.



동굴같은 입구를 지나게 되면

백팔계단이 시작됩니다.

힘들지 않은 거리니까 긴장 No~~~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해동 용궁사를 방문했습니다.



저기 멀리 해동 용궁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동 용궁사로 가기 전 옆의 길을 통해

해변가로 살짝 빠져 봤습니다.



큰 금동불상이 보입니다.

웬지 하늘에 떠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하에 물이 흘러 약수를 마실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약수는 시원하지만 내부는 찜질방에 온것처럼

너무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포대화상의 모습입니다.

배와 코를 만지게 되면 득남을 한다고 합니다.



소원성취 연못입니다.


저도 동전 몇개를 던져 봤지만

하나도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해동 용궁사 주차장에서 들어서면

음식점과 기념품 파는 곳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도 보입니다.


해동 용궁사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무엇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해동 용궁사를 다녀 오면서 느낀 점은

너무 더운 여름이 아닌 가을이나

밤에 오는것이 더욱 운치가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했다는 점!!!


그렇지만 부산여행에서 기억에 꼭

남을만한 장소인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