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며칠 사이 손목 통증, 손목 저림, 손바닥 통증까지

이어지는 듯 해서 마우스도 교체해 보고 스트레칭도 

꾸준하게 하고 있었답니다.


지난 주말 통영 여행을 다녀와서 

2박 3일간 손을 사용한건 술잔을 부딪치는 것 뿐이었는데

마우스를 만지작 거리니 또다시 생기는 통증....ㅠ.ㅠ



결국 가까운 동네 정형외과로 직행했답니다.



의사 선생님께 증상을 설명드리니

손목터늘증후군 초기 증상이라고 하네요.

또 손목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십니다.



손가락 통증은 새끼 손가락까지 이어지면 

이미 손목터널증후군이 많이 심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도 참고하세요.

다행히 저는 새끼 손가락은 괜찮습니다.



아무튼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닌지라

물리치료와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전기 치료라는데 굉장이 찌릿찌릿 합니다.



전기 치료를 20분 정도 받고 손을 깨끗이 씻고 와서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치료를 했답니다.

첨 해보는 거라 신기했습니다.



따뜻한 물속에 손을 다섯번 셀때까지 넣었다 빼면

손 주위로 석고 같은 물질이 입혀지는데요.


물속에 손을 넣으면 굉장히 따뜻해서 바깥으로

빼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이런 행위를 5번 반복해줍니다.


다 하고나면 손에 묻어 있는 석고 같은 물질을

떼어내서 물속에 살포시 넣어주면 끝이 납니다.



물리치료는 한번으로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해주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내일 또 가봐야 겠습니다.



정형외과 아래 약국에 처방전을 들고 가서

3일치를 받아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초기에 손목 저림, 손바닥 통증, 손가락 통증이 생기면

스트레칭 등으로 얼마던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조금 심해져서 가면 물리치료를 받으셔야 하구요.


컴퓨터, 스마트폰 많이 만지시는 분들은

평소 스트레칭 자주 해주셔서 미리 예방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