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 오랜만의 극장 나들이 ♡


오늘까지 꼭 사용해야만 하는 공짜표 2장!

인천상륙작전으로 결정하고 CGV로 이동

영화시간 20분을 남기고 도착했지만 매진!!

다음 상영시간은 1시간 40분 뒤..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30분 뒤

상영하는 부산행으로 급하게 노선 변경!!!

부산행은 자리 여유가 좀 있더라는.......

그냥 마음 비우고 봄...



영화 보는 내내 버스회사 상무 땜시 짜증남.

웬만한 조연 출연자들 모두 죽게 만드는

분노 유발자 캐릭터임.

이 상무는 빨리 죽지도 않으면서

말미에 공유까지 죽게 만들고 자신이 죽음.


마지막 죽을때까지 개 불쌍한 연기로 마무리!

이 시대의 전형적인 이기주의를 보여줌.



한국형 좀비들은 무지하게 스피디함.

해외 좀비들은 그냥 거북이 수준임.

15세 이상 관람이라 물어 뜯는 장면에서도

잔인함을 찾아볼 수 없음.



수안이의 연기는 아주 인상적임.

사실 처음에는 남자 아이인줄.....

치마 입은 모습을 보고 알게 된 사실...

라스트 씬에서 수안이가 부른 '알로하오에' 

라는 노래가 한동안 귓가에 맴돔.



마동석이 공유보다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것임.

마동석의 행동과 대사에서 웃음과 감동의

포인트를 모두 찾을수 있음.


개인적으로 부산행은 재미와 감동

2가지 모두 2% 부족함.


여기까지 급하게 갈아탄 부산행의

짤막한 리뷰였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최초로 DSLR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저는 전자제품에 많은 관심을 두는 편이 

아닌데 요즘 들어 카메라에 부쩍 관심이 생겼답니다.


핸드폰 사진의 한계를 느꼈다고 할까요?

누군가가 저에게 도구탓 한다고 하더군요. ㅎㅎ

(요즘 스마트폰 화소가 워낙 뛰어나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DSLR 카메라 구매 쪽으로 마음이

기울다 보니 누구의 말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았죠.


아래 보이는 사진이 제가 최초로 가슴에 품은

 니콘 D5300 입니다.

일명 아빠 카메라로 불린답니다.

(저는 아빠가 아닙니다...ㅠ.ㅠ)



2,013년도 11월 출시된 제품으로 최신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완전 신세계라는 사실이 중요하죠.

아마 더 이전의 제품이었더라도 그렇지 않았을까요?


니콘 D5300 모델은 카메라를 다룰줄 아는 후배가

추천해줘서 사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왕초보, 카메라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가격부터 기능까지 맞춤형이라는 거죠.


유효 화수소가 2,416만, 중량은 480g,

크기도 소형이라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어 보입니다.


택배 받고서 개봉하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바디만 찰칵...뽁뽁이 보이시죠?


처음에는 중고를 구매할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노트북, 핸드폰 등

뽑기의 결과가 항상 좋지가 않아 과감하고

쿨하게 신용카드 무이자 5개월 할부~~~

가격은 60만원 중반대입니다.


동일 모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을

구매 했습니다.



저는 dslr 카메라 입문하는 거라 

렌즈는 번들 렌즈만 주문했답니다.

렌즈 종류가 많기도 했지만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차후 실력이 좋아지면 렌즈를 바꿀수 있을까요?

실력을 떠나서 가격이 더 부담스러울듯 합니다.



바디 앞면만 찍어 봤는데 볼품이 없어 보이네요.



렌즈 끼우고 측면 찍어 봤습니다.

그나저나 무슨 버튼이 이리도 많나요?

잠시 똑딱이를 사야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아직 공부 중입니다.

보이는 저 버튼들 아직 눌러보지도 못했어요.



멀티앵글 LCD는 너무 맘에 드네요.

굳이 카메라를 이리 저리 힘들게 돌릴 필요없이

원하는 각도로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장점 굿~~~

가로 약 180도, 세로 약 270도 회전할수 있습니다.

셀프 촬영할 수 있긴 하지만 저는 패스~~~



또 하나 맘에 드는 기능은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죠.

요건 제가 사용해 보니까 편리하더라구요.

SNS에 금방 올릴수 있어서 좋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무선 원격촬영도 가능한데

저는 많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GPS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촬영장소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이동루트까지 기록할 수 있더라구요.

사실 이 기능은 아직 사용해 보질 않아서

말씀드리기가..............ㅠ.ㅠ


나이트 비전, 컬러 스케치, 토이 카메라 효과 등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특수효과 모드도 있구요.

요것도 아직 적용해 보질 못했네요.



아래 보시는 사진들은 구성품 + 사은품 입니다.

삼각대, 카메라 가방, 리모컨, 리더기 등등

불필요한 것들도 많이 왔습니다.



저도 이제 니콘 d5300으로

dslr 카메라 입문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 글을 통해서 사진 찍는 법을

열씨미 배워야 겠습니다.

앞으로의 사진 기대해 주시구요.


여기까지

니콘 dslr 카메라 입문기와 니콘 d5300 카메라의

짤막한 리뷰였습니다.








오래간만에 극장을 다녀왔습니다.

조카와 함께 주토피아 더빙판을 봤는데요.

롯데카드로 할인받아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극장이 너무나 한산하더군요.



대기하는 사람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저랑 조카만 덩그라니 의자에 앉아서 대기~~~



조카 혼자 맘대로 떠들면서 뛰어 다녀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네요.



시간이 되어 극장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영화 시작 1분전까지도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잘하면 둘이서만 주토피아를 볼 수도 있겠더군요.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4명이 들어와서

총 6명이 주토피아 더빙판을 관람했답니다.



주인공 토끼 경찰이 주토피아에서 사건 해결을 하는

이야기인데요.

주디라는 주인공은 쪼매 귀여웠답니다.



6살 조카가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30분쯤 지나니까

저보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기대하고 봤지만 생각만큼

재미있는건 아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관람객이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웃음소리도 끝날때까지 한번도 나오질 않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인 주디보다 나무늘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과속 차량을 붙잡는 장면에서

자동차 창문을 내린 후 나타나는 나무늘보가

가장 반전있고 재미있는 장면이었답니다.



영화시간은 1시간 40분이었구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마지막 엔딩 장면인데요.

의자가 텅텅 비어있죠...ㅋㅋ


아무튼 여기까지

짤막한 주토피아 더빙판 후기 였습니다.


주토피아 애니메이션 볼 계획이 있으신 분은

나무늘보를 주목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