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선물해준 베트남 라면의 맛
지인이 선물해준 베트남 라면의 맛
얼마전 친한 지인분이 베트남 출장을 다녀 오면서
베트남 라면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저희 집에도 나눠 주셔서 맛을 보게 되었는데요.
베트남 현지에서는 향신료 맛이 강한데 반해
사오신 라면은 덜하다는 설명까지 해주시더군요.
봉지의 디자인을 보면 한국의 모 라면과 비슷한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의 봉지라면 처럼
조리를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봉지라면처럼 보이지만 컵라면처럼
그냥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어야 해요.
베트남어를 몰라도 봉지 뒷면을 보게 되면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아주 간편하죠.
그냥 봉지에 들어있는 컵라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모습인데요.
면발을 보면 얇은 칼국수 면발처럼 보입니다.
맛을 기대하면서 한젓가락 먹어 보았는데요.
역시나 향신료 맛이 너무 강하네요.
오히려 국물이 먹을만 했습니다.
향신료가 강한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은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별로 맛이 없을듯 합니다.
저도 국물만 몇 모금 떠 먹고
면은 한 젓가락 이후로는 손도 대지 못했어요.
이순간 튀김우동 컵라면이 간절히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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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먹지 못하는 1인분 12,000원 떡갈비 정식
평소에 먹지 못하는
1인분 12,000원 떡갈비 & 갈비찜 정식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오랜만에 뭉침
메뉴를 고민하다 가든으로 결정하고 갔습니다.
물어보니 동생들은 한번 이상 가본 곳이군요.
저는 가족 행사에 잘 참석을 안하다보니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메뉴는 1인분 12,000원 갈비찜과
떡갈비 정식으로 골고루 주문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호박죽이 나왔는데요.
조카만 좋아하네요.
너무 달아서 별루였습니다.
그리고 샐러드를 포함하여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빈약하게 보이긴 하는데요.
아직 모든 음식이 세팅되기 전입니다.
메인 메뉴인 갈비찜과 떡갈비 정식이 나오고
나머지 반찬들까지 다 세팅이 되었습니다.
저는 떡갈비를 선택했는데요.
갈비찜은 살짝 매울꺼 같아서 양보했죠.
떡갈비의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떡갈비가 짜서 별로였다는
가족들의 의견이 있었지만
이날은 오히려 싱거우면서 맛있었습니다.
요건 갈비찜의 모습인데요.
저는 딱 2개만 먹었습니다.
고깃살이 워낙 부드러워 입안에서
그래도 풀어지는 것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아주 맵지도 않았구요.
아무튼 엄마 생일 덕분에 오래간만에
비싼 밥을 한끼 먹어 봤습니다.
역시 무엇을 먹더라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먹는다는 자체가 즐겁고 행복한거 같습니다.
물론 지출은 평소보다 더 늘어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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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 느끼한 맛보기
집안에 숨겨져 있던 과자를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혼자 먹을려고 숨겨 놓은거
같은데 딱 저한테 걸리고 말았습니다.
일단 과자 봉지가 덩치가 크네요. ㅎㅎ
이름을 보니 저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꼬북칩 콘스프맛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과연 맛이 어떤지 제가 몰래 먹어 봤습니다.
일단 국내 최초 4겹 층층구조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사실 과자를 살펴보면 겹겹이 쌓여
있는거 같은데 4겹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잘못찍어 나오진 않았지만 칼로리는
160g에 876kcal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저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먹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는 없습니다.
꼬북칩 모양은 요로코롬 생겼는데요.
약간 짱구 과자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맛은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콘스프맛이라고 되어 있었죠.
하나를 먹어보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말그대로 스프를 생각하게 하는 맛입니다.
짱구과자의 딱딱함과는 정반대입니다.
하지만 먹다보니 굉장히 느끼합니다.
다먹을 자신이 없다면 처음에 뜯을때
잘 뜯어야 합니다.
남은 꼬북칩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니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콘칩과 맛이 비슷하지만
느끼함이 더 강해서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아무튼 지금도 남은 꼬북칩은 고무줄로 묶여서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먹고 난뒤로 며칠이 지났는데도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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