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매진으로 급하게 갈아 타게 된 부산행 짤막 리뷰
Useful Info/Review2016. 7. 30. 03:39
♡ 오랜만의 극장 나들이 ♡
오늘까지 꼭 사용해야만 하는 공짜표 2장!
인천상륙작전으로 결정하고 CGV로 이동
영화시간 20분을 남기고 도착했지만 매진!!
다음 상영시간은 1시간 40분 뒤..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30분 뒤
상영하는 부산행으로 급하게 노선 변경!!!
부산행은 자리 여유가 좀 있더라는.......
그냥 마음 비우고 봄...
영화 보는 내내 버스회사 상무 땜시 짜증남.
웬만한 조연 출연자들 모두 죽게 만드는
분노 유발자 캐릭터임.
이 상무는 빨리 죽지도 않으면서
말미에 공유까지 죽게 만들고 자신이 죽음.
마지막 죽을때까지 개 불쌍한 연기로 마무리!
이 시대의 전형적인 이기주의를 보여줌.
한국형 좀비들은 무지하게 스피디함.
해외 좀비들은 그냥 거북이 수준임.
15세 이상 관람이라 물어 뜯는 장면에서도
잔인함을 찾아볼 수 없음.
수안이의 연기는 아주 인상적임.
사실 처음에는 남자 아이인줄.....
치마 입은 모습을 보고 알게 된 사실...
라스트 씬에서 수안이가 부른 '알로하오에'
라는 노래가 한동안 귓가에 맴돔.
마동석이 공유보다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것임.
마동석의 행동과 대사에서 웃음과 감동의
포인트를 모두 찾을수 있음.
개인적으로 부산행은 재미와 감동
2가지 모두 2% 부족함.
여기까지 급하게 갈아탄 부산행의
짤막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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