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먹거리 여행] 서면 호우양꼬치 : 생에 처음 맛본 양꼬치의 습격
부산여행간 맛본 음식 중에서 뇌리속에
콱 박혀 버린 양꼬치의 맛!!!
30년을 넘게 살면서 어느 누구도 저에게
맛보게 해주지 못했던 양꼬치의 습격!!!
첫경험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답니다.
부산 먹거리 여행 서면 호우양꼬치!
지금부터 이야기 해볼까요?
부산 업무 & 여행간 숙소를 서면에 잡아
맛볼수 있는 계기가 된 음식입니다.
간판이 아주 중국스럽죠?
첫 경험의 설레임을 안고 입장~~~
서면 호우양꼬치의 위치는 설명 못해요.
지금 찾아가라고 해도 못찾을듯 합니다.
아래 지도 참고해 주시고 서면 번화가에서
잘 알려 주실꺼 같은 분에게 물어 보시면 될듯~~~
051 - 804 - 1109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양꼬치입니다.
첫경험인 저를 위해 가장 무난한 양꼬치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보기에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얼른 구워서 맛을 보고 싶다는 충동~~~
육류를 좋아하는 저였기에 첫경험이긴 했지만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이 컸답니다.
참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잡내를 잡아준다는
친절한 알바님의 말씀을 믿고 잘 익은 양꼬치
하나를 드디어 입속으로 넣어 봤습니다.
요건 칭따오 맥주!!!
손님이 있는 테이블마다 한병씩은 있기에
궁금했었는데 서비스 1병입니다.
평소 마시던 맥주와 약간은 다른 맛이었지만
나름 매력있는 맥주였습니다.
처음 양꼬치 한입을 입속에 넣고 씹었을때
무엇인지 모를 냄새가 살짝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먹어 보자는 생각에
꼬치 하나를 소스와 함께 다 먹었죠.
극강 비쥬얼을 보여주고 있지만
첫 꼬치에서 저는 살짝 거부감이 왔습니다.
이 맛이 바로 양고기의 맛이구나~~
두번째 꼬치에 도전했답니다.
하지만 한입 베어 물고 오물오물~~~
참지 못하고 뱉어 버렸습니다.
같이 먹은 사람들은 너무 맛있다고 잘 먹는데
저한테는 힘든 음식이었네요.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니 양꼬치 이외에
양갈비 등 불판에 구워서 아주 맛나게
잘만 드시던데......저한테는......ㅠ.ㅠ
어렸을때 염소고기인줄 모르고 먹었던
그 냄새가 정확하게 기억이 났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입맛일뿐!!!
저와 함께 간 사람들은 저의 눈치도 보지 않고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살짝
얄밉기까지 했답니다.
부산 먹거리 여행!!!
서면 호우양꼬치
저한테만 맞지 않는걸로 결론 내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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