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 출범

장기적으로 소액 연체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수 있습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이 출범을 하게 된다는 소식인데요. 오늘 2월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업무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금융권에서는 2017년 177만명, 8조원 가량의 소멸시효 완성 채권을 자율 소각했습니다. 공공부문을 포함하면 30조원 가량에 달하는데요. 2018년에는 새희망 홀씨 대출 공급을 3조 3,000억원까지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신청 접수는 2월 26일 10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국민행복기금, 금융회사, 대부업체 등의 장기소액 연체자가 대상이 됩니다.

국민행복기금 및 금융회사 등에 10년 이상 연체하고 있고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차주들이 신청할수 있고 재산이 없거나 소득이 중위소득의 60% 이하의 조건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는 점 꼭 알아 두셔야 합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신청 접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방문하거나 온크레잇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갑분싸 뜻 정리

Life Tip2018. 2. 19. 17:34


갑분싸 이러한 뜻이 있었네요.

자고 일어나면 뜻 모를 신조어들, 줄임말들이 탄생하는 요즘이죠. 그래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한 줄임말들은 아는척 할수도 있지만 전혀 생뚱맞은 단어들도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갑분사 인데요. 이 단어의 뜻을 유추해서 맞추신 분들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몰라서 결국 검색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이기도 한 갑분사의 뜻은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 또는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데의 줄임말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 주변에 한 두명씩 눈치없이 끼어들어 말을 잘라 먹거나 행동을 하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이렇게 정확한 뜻을 알고보니 뭔가 확 뚫리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렇다면 갑분사라는 단어가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되었을까요?



이왕 알아보는 김에 갑분사 유래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아프리카 TV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보겸이라는 BJ를 알고 있습니다. 보겸은 보이루 등 여러가지 유행어를 많이 탄생시킨 BJ이기도 한데요. 방송에서 갑분싸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갑분싸를 BJ 보겸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BJ 보겸이 사용하기 전부터 갑분싸라는 단어는 사용되어 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게임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BJ 보겸이 자주 사용하면서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 갑분사 뜻, 갑분사 유래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입맛이 떨어질리는 없지만 한파와 동시에 요즘 나의 입맛 또한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뭘 먹어도 깔끔하게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딱히 입맛을 돋구어줄 음식이 생각나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도 없다는 것입니다. 평소 입맛을 고려할때 치킨, 피자, 햄버그 같은 음식만 있으면 미친듯이 잘 먹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통하지가 않네요.

아무튼 요즘 저의 식사는 꾸역 꾸역 살아가기 위한,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한 시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엊그제 오랜만에 카레가 식단에 올라 왔습니다. 딱히 기대없이 먹었는데.....와우.......

드디어 입맛이 돌아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레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건 아니었던지라 별 기대없이 먹어서일까요? 카레가 원래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습니까?



사실 평소에 먹던 카레랑은 약간 다른 맛이긴 했습니다. 흔히 자주 먹던 3분 카레 맛은 아니었던거죠. 오랜만에 카레랑 공기밥 2그릇을 비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 해결이 되지 않고 실타래가 얽혀 있을때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실마리를 찾을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의 사라진 입맛을 카레에서 찾을수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좋아하는 음식 목록에 카레가 추가될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좀 더 나아가서 인도식 카레를 맛볼수 있는 유명한 카레 전문점을 찾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입맛 없을때는 뜻하지 않는 음식, 평소 좋아하지 않은 음식 중에서도 얼마던지 입맛을 살릴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