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지난 5월 초 제주도로 3박 4일간 여행을 다녀 왔는데요.

거문오름을 볼  당시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려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절대 쉽게 보시면 안됩니다.

2시간이 넘는 코스라 힘들었다구요.    

제주도 거문오름은 천연기념물(제444호)로

지정되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2007년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소중한 유산중의 하나죠.



제주도 거문오름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랍니다.


하루 450명에게만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환경 보전 차원에서 정한 규칙이죠.

예약은 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구요.


당일 예약을 불가능 하답니다.

전달 1일부터 선착순 마감인거 꼭 알아 두세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전시실 입구에서 한 컷~~



거문오름 탐방로 코스가 보이시나요?

전체코스가 약 10km로 3시간 30분 소요랍니다.



탐방 출입증까지 받았습니다.

우비까지 입고 출격 준비 완료~~~



사실 전날 과음을 했던지라

동네 뒷산 가볍게 갔다 온다 생각했던 저의

생각은 오산이었습니다.


넘넘넘 힘들었답니다...ㅜ.ㅜ


용암협곡 이라죠. 에휴~~~



살짝 우리나라 나무 같이 안보이시죠?



사진 위주로 감상 해주세요!!!



탁 트인 모습에 마음이 뻥 뚤리는 느낌!!!



웬지 말들이 튀어 나올것 같은 풍경입니다.



여긴 거문오름 전망대입니다.

하지만 여긴 전망대일뿐...

거문오름 트래킹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가이드분께서 앞장서서 걷고 계시죠.

계단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일본군 갱도진지도 불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숯가마터라고 합니다.

가이드분께서 땔감으로 사용하던 나무들을

이곳에서 태웠다고 설명해 주시네요.



거문오름 트래킹을 하다보면

평소에 등산이나 산책할때 항상 보던

나무들이 아닌 외국에서 자랄것 같은

생소한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산탄이라고 적혀 있죠?

군데 군데 붉은색 빛깔을 띠는 암석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무암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신비스러운 느낌이 나는 사진~~~




수직동굴의 모습입니다.

살짝 무섭게 느껴졌답니다.



요것도 수직동굴입니다.



여기까지 제주도 거문오름 생태관광

후기였습니다.


지난번 제주도 방문때는 몰랐었던 곳을

가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다음에는 제주도 본태 박물관과

여미지 식물원 다녀온

후기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