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세계 행복지수 순위 1위는? 한국 행복지수 순위는 몇위?

유엔(UN) 산하 자문기관인 SDSN(지속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은 세계의 156개국과 117개의 이민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 행복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8 행복 보고서의 주안점은 기존 방식에 이민자들의 행복까지 평가를 하게 되었는데요. 국가별 행복지수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국가들의 공통점은 소득, 건강, 수명, 사회적 지지, 자유, 신뢰, 복지 등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상위 랭크 국가들은 앞에서 언급한 주요 사항에 대한 수치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매년 순위는 국가에 따라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그럼 한국 행복지수는 156개국 중에서 몇위에 랭크되어 있을까요? 물가 인상, 각종 비 윤리적 사건/사고 등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한국이 좋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요. 결과는 10점 만점에 5.875점으로 57에 올라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순위입니다. 한국 행복지수보다 뒤쳐저 있는 국가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습니다. 작년 2107년과 비교했을때 점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55위에서 2계단 떨어진 행복지수 랭킹이네요.




세계 행복지수 1위는 과연 어디일까요? 대망의 1위는 핀란드입니다. 획득 점수는 7.632점입니다. 뒤를 이어서 2위부터 10위까지는 차례대로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호주가 랭크되어 있습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1,160km 뻗어 있는 세계 최북단 국가중의 하나인 핀란드는 최북단 지역에서는 여름에 73일 연속으로 태양이 움직이지 않고 겨울철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에서는 51동안 해가 뜨지 않습니다. 기후적으로 열악하고 GDP(국내 총생산)가 이웃 북유럽 국가보다 낮고 미국에 비해서도 훨씬 뒤쳐 지지만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코펜하겐의 행복연구소(Happiness Research Institute)의 메이크 비킹(Meik Wiking)은 핀란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금을 내는 것이 자신들의 삶의 질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한 투자로 인식하는 제도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최소한 핀란드를 포함한 행복지수 상위 국가들은 한국처럼 세금 고액 체납이 상습적으로 이루어지고 정상적인 국민들의 세금을 자신의 개인 돈인 마냥 개념없이 사용하고 빼돌리는 얼간이들이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요 국가들의 세계 행복지수 순위를 살펴 볼까요?
미국 18위, 독일 15위, 영국 19위, 일본 54위, 러시아 59위, 중국 86위
미국이 생각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비만, 물질 남용, 치료되지 않은 우울증 등과 연관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만이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고 일본이 한국보다 3계단 높은 54위, 싱가포르 34위, 중국은 중국스럽게 8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 10개국은 부룬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남수단, 탄자니아, 예맨, 르완다, 시리아, 라이베리아, 아이티, 말라워가 랭크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2018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