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요즘 7살 조카가 살이 많이 찐거 같아

걱정을 하던 동생이 떠오릅니다.


원래 오랜만에 보게 되면 정확하게

그 사람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수가 있잖아요.


보내준 조카의 사진을 보니 허걱!!!

공개하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다

어린이 비만도 계산기라는

있길래 한번 조카의 키와 몸무게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N사 포털 사이트에서

어린이 비만도 계산기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성별, 신장, 체중, 나이를 입력하고

계산을 클릭하게 되면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사랑하는 조카의 신체 사이즈를

공개해야 되는 아픔이 있네요.



저의 조카의 비만도 계산 결과입니다.


신체질량지수(BMI)가 18.95로

과체중에 속한다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BMI 지수는 일반적으로 성인 20세에서

65세를 기준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아기, 청소년기, 그리고 임산부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고 근육량이 많은 운동선수도

BMI 지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카가 비만인 사실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동생에게 조카와 많이 싸우겠지만

식단 조절을 잘해 주면서

엄마의 역할을 해주라고 했답니다.


어린이 비만도 계산기


결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필요 없겠죠.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는

무리한 운동, 다이어트 보다는

균형있는 식단과 가족들의 사랑의 힘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