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울 조카는 댄싱 머신 +1


요즘 조카의 재롱에 웃으면 삽니다.

몸짓 하나 하나에 웃을수 밖에 없는데요.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술래잡기를

좋아해서 잡으러 다니기 바쁩니다.


인제는 뽀로로를 볼줄 알면서 부터

이마트나 홈플러스를 가면 귀신같이

뽀로로를 찾아 사달라고 조릅니다.


요즘 댄스도 아주 디테일 해졌는데요.


얼마전까지 엉덩이만 흔들던

모습에서 디테일한 손동작까지 추가되어

업그레이드 된 댄싱실력을 보여줍니다.



빠빠이 하는 손동작도 아주 세심해졌어요.

커서 아이돌이 되려나 봅니다.


역시 가재는 게 편이라고 조카를 바라보는

삼촌의 모습도 결국 팔이 안으로 굽네요.


지금은 이쁠때지만 조금 더 크면 말썽도

심해지고 엄마한테 혼날 일이 아주 많겠죠.



아무쪼록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