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의 이야기



추석 전 주말입니다.^^

이제 한가위가 바로 목전까지 다가왔죠?

하지만 저처럼 추석, 한가위, 우리네 명절이

꼭 반갑지 않은 분들이 계실꺼에요...ㅠ.ㅠ

(힘 냅시다^^)


다들 아시겠지만 연휴 전 휴가를 내면

금상첨화의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데요.

여행을 생각하고 이미 계획 끝나신 분들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살짝 묵은지(?)처럼 묵혀둔 이야기 해볼까 해요.

불과 한달전에 부산 여행 & 출장 간에 느낀점!!


주간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밤에는 나름 부산의

매력을 느껴 보고자 몸부림치던 그때입니다.


해운대 근처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곳을 찾다 추천을 받고 간 곳이

포장마차...촌 이었답니다. ㅎ

(여름에 조개는 아닌줄...근데 다들 조개구이

드시는거 보고 저희도 먹었답니다.)


아래 사진이 해운대 포장마차촌 사진입니다.

(이 글의 사진은 달랑 2장이에요.)


간단하게 회 또는 해산물과 함께 2차를

하기 위해 포장마차촌을 찾았답니다.

(추천해 주신 분 지역 토박이 분 기억해요!!!)



슬슬 해운대 포장마차촌을

돌아 다니면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을 하면서 느낀점!!! 

다들 똑같은 것만 먹고 있다는 사실!!!

 


그것은 살이 통통한 꽃게 !!!

(일단 저희는 꽃게라고 생각)

근데 약간 꽃게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자고 했죠.


그래서 포장마차 한곳을 골라 저기 드시는 분들!!

뭐 드시냐고 물어봤더니 대답 쌩~~~

그 할머니 얼굴 아직도 안 잊어 버려요^^ (헤헤)


두번째 포장마차에 물어봐도 대답 쌩~~~


몇군데 더 물어봐도 쌩~~~~~


제가 돈이 없어 보였을까요?


포장마차마다 한 테이블씩 자리를 잡고

드시고 계시는 메뉴는

랍스타라는 사실!!!


떡볶이, 오뎅 파시는 가게 사장님한테 들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지가 않아 포장마차촌을

벗어나면서 마지막으로 물어봤죠. 

(평소 랍스타를 접해 본적이 없어서...ㅠ.ㅠ)



놀라운 사실은 포장마차마다 손님들이

꼭 한 테이블씩은 자리잡고 있는데

그 손님들 모두 관광객이랍니다. ㅎㅎ


저와 함께 동행한 친구에게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자 했던

저의 노력은 해운대 포장마차촌에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는......ㅠ..ㅠ


참고로 30분동안 해운대 포장마차촌을 돌면서

계속 부딪힌 커플이 있었는데.....

계속 남자분이 욕을 하고 있었다는....ㅠ.ㅠ


여기까지 저의 해운대 포장마차촌 경험후기!!!


물론 제 생각과 다르게 해운대 포장마차촌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와 제 친구는 너무 실망했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각각의 포장마차 운영은

할머니가 하신다는 점...ㅠ.ㅠ